안녕하세요~ 꼬마무지개 꼬무입니다~
7일 차 저희 숙소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어요.
사실 이 날은 제주해녀박물관 하나만 계획하고 무작정 떠났던 날이었답니다^^;;
1. 제주해녀박물관
https://place.map.kakao.com/17600341
해녀박물관(제한적 개방,사전예약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구좌읍 하도리 3204-1)
place.map.kakao.com
주차장이 무료로 넓고,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요. 주차장에 남녀 화장실도 깔끔하게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를 하고 해녀박물관으로 이동~
www.jeju.go.kr/haenyeo/index.htm
아참 저희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 당일 방문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시간당 인원 제한이 있으니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여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세용~
초록초록 영롱한 그린카드 무료입장 안내문 보이시나요~? 저희는 3명 모두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그린카드 최고~~
아 그리고 해녀박물관은 홍보를 위해서인지, 아이들이 박물관 관람을 하면서 작성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활동지와 연필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한글을 아는 7세 혹은 그 이상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활동지였답니다.
그리고 보호자용으로 해설지는 매표소에서 따로 또 주셔서, 보다 자세하게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어 굿굿!!
해녀박물관은 제1전시실 "해녀의 삶" 제2전시실 "해녀의 일터" 제3전시실 "해녀의 생애" 그리고 어린이 해녀관
으로 전시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시실을 통해서 제주 해녀들의 역사와 삶, 세시풍속, 바다 일터와 제주해녀항일 운동, 해녀들의 생애까지 다양하게 해녀에 대해 알 수 있는 박물관 이랍니다.
작년까지는 박물관에 가도 정신없이 슥슥 보고 지나가곤 했는데,
이제 7살이 되었다고 제법 질문도 하고, 진지하게 하나하나 살펴보네요.
아이와 앞으로 박물관을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이런 식으로 예술적인 느낌이 나는(?) 전시 조형물도 있었고, 작지만 영상관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어린이 해녀관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어요.
<해녀박물관 총평 4점>
그린카드로 무료로 이용 가능, 아이들 활동지 &성인 해설지 비치, 관람객이 많지 않아 쾌적함, 해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음.
전시관의 규모와 전시규모가 작고 조금이라 아쉬웠음
2. 전라도 보성 식당
https://place.map.kakao.com/1179221454
보성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1길 20-26 (구좌읍 세화리 3644-7)
place.map.kakao.com
점심은 미리 검색해봤던 재연식당으로 가려고 했는데, 쉬는 날이더라고요...(쉬는 날은 확인 못했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선 차로 돌아가려고 걸어가던 길에 만난 "전라도 보성식당"
배고팠어요. 많이...ㅋㅋㅋㅋ 우선 들어갑니다!
저희는 정식 2인에 아이 공깃밥 1개 추가 주문을 했어요~
밑반찬 먼저 세팅해주시고 거의 바로 메인 음식이 나왔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셨어요~
아이 먹을만한 반찬이 별로 없다면서 김까지 챙겨주셨어요ㅠㅠ감동~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소소한 마음에서 감동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ㅎ
이후 저희 가족은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했답니다.
짜란~ 보이시죠?
국, 밑반찬, 메인.. 등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두세 번 리필해서 먹었는데도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ㅎㅎ
<세화 전라도 보성식당4.5>
길가다 우연히 만난 맛집, 음식이 전체적으로 우리 가족 입맛에 잘 맞음
생선구이 크기가 좀 작아서 아쉬웠음..
3.세화마을스탬프투어
음식 나오는 걸 기다리다가 세화에서 할 것을 찾다 보니 "세화마을 스탬프 투어"가 있다는 정보를 발견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스탬프 투어.. 애정 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참여방법은,
우선 제이스탬프라는 앱을 먼저 설치하셔야 해요~ 앱을 설치한 후, 정해진 포인트로 이동! 포인트에 있는 귀여운 스탬프함에 있는 전자스탬프 도장을 찍고, 스탬프 개수에 맞는(3개, 5개, 7개) 경품을 수령하는 방법이랍니다.
세화마을 스탬프투어의 코스는 이렇습니다~
저희 가족은 무료 위주의 스탬프 7개를 목표로 세화마을 스탬프투어를 시작!
저희는 식당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던 4번 옛 해녀 항일 운동터(구좌읍 세화리 1456-1)를 시작으로 → 9번 옛 구좌읍 사무소(세화리 1486-2) → 16번 돈물통&갯것 할망당(해맞이해안로 1465) → 15번 해녀탈의장(세화해변 주차장)→ 13번 해녀항일운동기념탑(해녀박물관길 26) → 12번 풀무질(세화11길 8) → 1번 질그랭이거점센터(세평항로 46-9)에 가서 상품 수령 코스로 돌았답니다^^
스탬프가 전자 방식으로 휴대폰 어플에 터치로 스탬프가 인식되는 방식이어서 새로웠고,
특히 아이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어요.
12번인 풀무질은 독립서점이었어요. 그리고 아주아주 얌전한 하얀 개도 있었어요~
기존 대형서점만 가보았던 아이는 조그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서점이 신기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저희 아이가 관심을 가지던 해녀 관련 동화책도 있어 구매할까 했지만,
충동구매는 NONO! 잘 참았습니다..ㅋㅋㅋㅋ
스탬프를 다 찍고, 마지막 상품 수령이 가능한 질그랭이구좌거점센터 카페입니다~
상품으로 오름그림이 그려져 있는 손수건을 선택해서 받았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왔다고 배지 하나도 공짜로 더 주셨답니다~
상품 받고 나니, 카페에서 음료 사 먹는 걸 좋아하는 저희 아이.. 제주에서 나는 귤들이 들어간 에이드 한잔 사달라고 해서
결국에는 이동하면서 차에서 마실 에이드를 샀어요. 상품은 에이드 값을 내고 산 것과 다름없어졌답니다^^;;;
아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하니
아는 것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또 안내 설명을 읽고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게 되면서 저도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참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세화에 들르신다면 세화마을도 둘러보고, 또 역사공부도 하며,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으니 세화마을 스탬프투어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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